저널리즘은 유럽에서도 리스크 직면

Jargal Defa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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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ISM IS AT RISK – EVEN IN EUROPE

“유럽에서 저널리즘은 리스크에, 미디어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유럽과 독일의 가장 큰 언론사(후베르트 부르다 미디어-Hubert Burda Media)의 이사회 위원 빌립 웰테 (Philipp Welte)가 지난 주에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시의 행정역사궁전에서 주최된 “유럽 언론대회(European Publishing Congress)”에서 발표했다. 만약 연간 수익은 20억 달러, 인원 수는 1만명, 그리고 각각 인기 잡지의 구독자 수는 50만명(Focus, Bunte, Chip, Playboy)을 지닌 슈퍼 언론사의 경영진 웰테(Ph.Welte)가 이렇게 말하였다면 이 위험과 리스크는 사실이다.

“유럽신문대회”라는 주제로 비엔나에서 19번째 주최되었으며, 올해부터 신문 이외에 잡지, 웹 페이지 회사들을 포함하여 이름을 바꿨다. 이번 대회에 35개국의 500여개 언론사 경영진, 편집자, 기자, 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오늘날, 2020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유럽에서도, 다른 대륙에서도 언론을 위의 3 가지 공간 없이는 상상할 수가 없게 되었다. 원래의 전통적인 매체 수단과 디지털(digital), 그 중 사회네트워크(Facebook, Twitter 등) 없이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저널리즘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논의, 제시, 경험 교환을 한 이번 대회에 몽골을 대표하여 참여하였기에 이 대회를 통하여 논의된 몇 가지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험

전세계에 전통적인 매체가 위험에 직면하고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욱 더 좁아지고 있다. 그들의 수입 급락, 기자, 취재 기자, 사진가, 촬영기사, 편집자들에게 지급할 급여가 줄어들고 있다. 국민과 그들이 선택한 정치 공무원들 간에 발생하는 수많은 교차점을 연결하는 저널리즘과 기자들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서양의 정당들과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기자들의 일을 가장 리스크가 있는 직업으로 만들고 있다. 진실을 밝히는 대가가 목숨에 이르게 되었다. 터키에서 공무원 13만명을 해직시키고, 기자 160명을 감옥에 가두고, 언론사 190개의 활동을 정지시켰다. 전세계적으로 2018년도에 기자 182명, 올해 첫 4개월에 기자 12명이 살해했다. 현재 기자 328명이 감옥에 갇혀 있다.

다른 한편으로, 사회네트워크가 가짜 정보로 가득 차고, 국민들이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비방, 명예 훼손, 정치에 관한 거짓 과도 홍보를 전문적인 수준으로 하기 시작했다. 가짜 뉴스는 전세계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의 범위가 확대될수록 사회네트워크 대기업들, 그 중 미국의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등 기업들의 광고 수익은 더 증가되고 전통적인 매체의 수익은 줄어들어 2018년 독일의 2000개 잡지 광고 총 수익은 9억 8000천만 유로였다면 페이스북은 12억8000만, 구글은 그보다 많았다.  

언론의 자유를 헌법에 규정한 최초 나라인 미국에서도 대통령이 기자들을 “거짓 사람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진실을 말할 가능성이 감소될수록 민주주의에 위험이 닥쳐온다. 책임을 지는 저널리즘이 없어질수록 누구인지 알 수가 없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출처”가 더욱 더 많아지고, 가짜 뉴스가 더 확대되고 있다. 사회네트워크는 전통적인 매체를 밀어 내고 있다. 독일에서는 2033년이 되면 종이 잡지 발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우리를 키워 교육시킨 언론 자유, 국민 대표자 자유 선택, 그들을 감시하는 데에 참여하는 민주주의 기초와 가치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를 되돌려받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유럽언론들이 말하고 있다.

국민들의 경우 참 또는 거짓 뉴스와 정보를 구별할 교육 제공, 전문기자들이 내용과 책임을 통하여 사회네트워크와 차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매체의 전자 전환

새로운 현대 환경에서도 실력으로 잘 버텨, 가장 오래된 신문이지만 새로 변신된 네덜란드 금융신문(fd)의 사례가 아주 재미있다. 최초 주식회사가 설립된 이 나라에서 1796년에 이 신문이 출판되었다. 그로부터 215년이 지난 2011년 부터 종이신문이 ‘베를리너판(Berliner format)’인 6개 열로 된 신문으로 바꿔져 디지털 형태로 제작되어, 종이와 디지털 형태로 배포되게 됨으로써 2006년에 구독자 수가 5만2000명에서 오늘 9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신문사의 총괄 디자이너 한스 스포엘맨(Hans Spoelman)이 디지털 형태를 포함한 모든 차원에서 신문을 발급하고 있으며 기자들이 이제 자신의 컨텐츠를 디지털 형태로 직접 작성한다고 했다.

전통적인 종이 형태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고 이 두개의 형태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더 많은 수익을 얻는 잡지는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잡지이다. 부사장 마리나 하이든(Marina Haydn)은 독자들이 더욱더 소비자로 변신되고 있어서 그  분들을 잡기 위해 디지털 형태로 전환했다고 했다. 우리 잡지는 읽는 잡지(newspaper)가 아닌 보는 잡지(viewspaper)가 되었다고 했다. 나는 몽골에서 이 잡지를 종이 형태로 구독하고, 핸드폰으로 읽고 보고 듣기 때문에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흥미롭다.  

전통적인 매체가 디지털 형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에눈 책임있고 경험있는 기자들이 만든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법을 오스트리아가 제안하였으며 최근에 유럽연합이 확정하여 준수하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유럽언론대회 개회사를 할 때 33세 세바스찬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가 이 법안 제시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또 언론과 정치인들이 올바르고 진실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쿠르츠 총리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기를 권유했다. 비엔나 시청은 이번 대회에 처음부터 함께 하였으며 비엔나 시의 상징 중 하나인 1872년 건립된 신고딕식 아름다운 궁전인 빈시청(Vienna City Hall)에서 매년 주최해 왔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욱 더 가치가 있게 되었다.

2019.05.22

Translated by T.Gankhuy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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