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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ng

토론토에서 답을 찾다

Questions answered in Toronto


March 15th, 2017


Д.Жаргалсайхан
@jargaldefacto


3426   0


5 min


1932년부터 캐내다 토론토시에서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산 박람회가 개최되어 왔는데, 이번 박람회에(PDAC-2017)에는 125국에서 22,000명이 참가하였고 900여개 기업들이 광산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몽골에서는 광업중공업부 Ts. Dashdorj 장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와 기업 대표단이 참가를 하였고, 광산 분야 투자 유치에 대한 기회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몽골 정부의 광산 정책과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 경과를 보고한 본 행사에 2개국의 대사가 기조 발언을 하였고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내다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사업을 소개한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투자 펀드들,  민간인들이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러한 참석율은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몇 배나 더 많다고 혹자는 말한다. 광산 분야 침체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 곡선을 탄 이 시점에 광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몽골은 외국 투자의 침체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를 보여 줄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새 시대의 개막

광산 시장의 거품이 최고치에 달았던 2011년은 세계적으로 광산관련 2684여개의 주식회사들의 총 가치가 2조 5천억 달러에 달하였다. 그러다가 2015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1 조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2016년 하반기에는 토론토 증권시장에 상장된 광산기업 1675 여개의 가치가 2500억 달러로 하락했다. 광산 분야의 시장 대부분을 점유한 대표적인 40개 기업은 2015년 총 40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지만, 26%의 적자를 냈다고 PwC 회사 보고서는 언급했다.

중국은 생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광산 제품의 수요가 줄어들어 가치가 25%로 인하되어, 상기한 40여개의 회사가 2015년에 530억달러의 지분을 매각하였지만 270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 기업들은 지출을 대폭 줄이고 남아있는 재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였으며, 광물자원 가격이 계속 상승함으로써 작년말에 광산 분야의 침체기가  끝나고,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광산 분야가 성장 국면으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몽골 정부도, 광산 기업들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20년 전에 몽골에 들어온 “Altan nar” 와 “Bayan Khundii” (남고비 아이막)의 금 탐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 값어치가 1억 3천만 캐나다 달러로  평가되는 “Erdenet Recource development (TSE:ERD); Ovoot 코크스 탄광을 개발하고 Erdenet 에서 549 km 철도공사에 착수한 3천만 달러로 평가되는 호주의 “Aspire mining”(ASX:AKM); 우리 나라에서 석탄, 금, 구리 광산을 개발중인 시장 값어치가 1억1200만달러로 평가되는 “Xanadu Mines (AXS:XAM)”; 올해 토론토에 증권 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하려고 하는 다수의 금광을 보유한 “Steppe Gold” 등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끌었다.

풍부한 광산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시장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외국인 투자 분야에서 적지않은 경험을 쌓은 몽골로 캐나다 투자자들이 돌아보기 시작했다.

몽골과 캐나다

캐나다는 몽골의 “제3의 이웃”이며 전력적 파트너 국가다. 44년 전에 수교한 양국 무역 규모가 2016년에는 1940만 달러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5년 전과 비교할 때 몇 배나 줄어든 것이다.

1990년이후 캐나다가 총 64억 미국 달러를 몽골에 투자하였는데, 대부분은 광산 분야이다. 2015년 기준으로 토론토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13 개 기업은 몽골에서 할동중인데, 금, 구리, 석탄 등 총 24건의 광물 탐사권 및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토론토 증권 시장에 상장된 “Turquoise Hill Resources” 기업은  “Oyu Tolgoi”의 주식 66%를 보유하고 있으며, “Oyu Tolgoi” 지하 광산 개발에 대한 재정 20%를 캐나다의 수출, 개발 기관 및 무역임페리얼은행이 충당하고 있다.

캐나다 “Centerra gold” 기업은 2004-2015년도에 Boroo 금광에서 채굴 작업을 끝내고 이제는 “Gatsuurt” 금광을 개발하고자 몽골 정부와 협상중이다. 캐나다 “Entrée Gold” 기업은 Umnugovi 아이막 Bayan-Ovoo, Khanbogd군 (Oyu Tolgoi 광산 근처)에서 구리 채굴권을 취득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캐나다는 몽골을 민주주의, 인권, 자유, 법치 등 귀한 가치를 지닌, 아시아에서 장기간 경제발전에 관한 협력업무를 할 수 있는 우선 순위의 국가로 여긴다고 한다.

양국은 투자의 적극 지원 및 상호 보호에 대한 조약을 체결하였다고 본 박람회때 캐나다의 François-Philippe Champagne 국제무역 장관, 몽골의 Ts.Dashdorj광산중공업 장관이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광산시장에 좋은 소식이었다.

교훈을 삼아

Ts.Dashdorj 장관은 몽골이 새로운 광산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정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광물자원법이 특별면허 발급시 과도한 집중화, 채굴, 제련, 생산, 복구, 폐광과 관련된 관계를 조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신법에 무엇을, 어떠한 변동사항을 담을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도 수십년 후에 소득 발생이 시작되는 광산 분야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였다. 

Ts.Dashdorj 장관은 또한 탐사권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발급하는 것은 관료주의 및 이해의 차이 등으로 투자자들을 괴롭혀 왔으며, 부정부패가 만연해 왔기에 이러한 폐단들을 없앨 것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광물자원 채굴료(로얄티)에 대하여 법으로 정해진 부분을 재무부가 지방자치단체로 양도하지 않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외국 기업이 광물자원 매장량이 큰 새로운 광산을 개발하면 몽골 정부가 “전략적 광산”이라고 해서 지분을 보유할 것인가? 만약 지분을 보유한다면 정부는 자기 지분에 대해 어떻게 재정지원을 할 것인가?  만일 광물 가격이 급등하면 2005년때에 그랬던 것처럼 “단기 이익세”를 신설하여 징수할 것인가? 등 질문을 많이 했지만 이 질문에는 법 개정 이후에만  충분한 답을 줄 수 있다.  광산 분야의 거품이 점점 커지다가 터질 때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을 몽골의 입법자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 따라서  외국인 투자는  달려 있다.

어쨌든 광산 시장의 침체기가 바닥을 치고, 광물자원 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이 분야의 투자가 증대되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번에 광물 자원으로부터 모든 몽골 가정들이 평등한 혜택을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토론토-울란바타르

Trans. by D.Otgonba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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