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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청년들과 세계

MONGOLIA’S YOUNG PEOPLE AND THE WORLD


August 24th, 2017


Д.Жаргалсайхан
@jargaldefa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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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최근 십여 년간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면 몽골이 세계 발전에서 더욱더 뒤처지게 되었다. 우리 몽골인들의 정신과 전력이 ‘정치의 늪’에 빠져 버리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 사이사이에 내각사퇴 아니면 헌법개정, 가끔씩 불쑥 나타났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뇌물수수죄 등을 둘러싼 분쟁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낸 이 많은 사건은 지도자들과 정당들이 해결책을 찾는답시고 난리를 치고, 영리한 척도 하고, 정직한 척도 하며 항상 다투기만 하고, 장관과 관료들만 바꿔치기 할 뿐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하게 되었다. 뇌물때문에 생기는 ‘주먹싸움’이 몽골경제를 위기에 빠뜨리고, 대내외부채에 시달리게 하고, 심지어 외국에서 차관을 받지 않았음을 자랑거리로 삼는다.

정권을 번갈아 잡는 두 정당의 간부들이 단지 권력유지를 위해, 당원들이 권력쟁취를 위해 싸움을 벌이고 서로 도청하고 물어뜯고 있다. 몽골인들이 8백년 후에도 ‘몽골비사’에 나오듯이 ‘잠자리에 들 새 없이 서로 빼앗고, 이부자리에 들 새 없이 서로 죽이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사람들이 붐비고 차들이 밀린 수도에서 시청 관계자들이 오부제와 이부제를 실시하고, 교통 흐름을 수시로 바꿔 가면서 사소한 일로 정신없어 보이며, 여름철에는 빗물에 잠기고, 겨울철에는 매연이 길을 잃는 도시를 만든 지 오래 되었다.

안타깝게도 국민들이, 특히 실력좋고 위험을 무릅쓸 수 있는 청년들이 외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의 10%가 되는 약 10만 명이 외국에서 체류하고, 주몽골 거의 모든 대사관은 비자발급 신청자들이 줄서고 있다.  

몽골인구의 대부분이 청년이지만 국가, 도시, 지방, 학교, 교원들이 진로를 잘 정해주고 취직에 필요한 지식과 실습을 시켜줄 것을 믿고 기다린다.

청년들의 기대

몽골인구의 5분의 2가 1980-2000년생 ‘새천년 인물’, 즉 현재 주인력이다. 그들의 장래가 부모의 시대와는 생판 다르고, 자주 바뀐다. 정보기술의 발달이 직장과 생활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어 ‘새천년 인물’들이 일하는 도중에 작업도구와 능력도 새로 바꿔야 한다.

세계경제포럼 2016년 ‘일자리와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커서 65% 정도가 지금 없는 아주 새로운 일을 하게 된단다.

선진국에서 10년 전에 없었던 새 일자리들이 수요가 가장 많다. 예를 들면 핸드폰 성능, 이용범위,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앱 개발자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에반스 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휴대용 전화기 앱 개발 전문가가 1.2천만 명이었다면 2020년에 1.4천만에 이를 전망이다. 인공지능과 자기학습 컴퓨터가 공동으로 공간과 속도 센터 등 기타 기술들을 적용시켜 무인자동차도 개발하고 생활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여러 나라가 지식기반경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기관들도 기술발전에 따른 급변을 거듭하고 있다. 신체의 힘으로 해냈던 다양한 일들을 컴퓨터와 로봇이 인간 대신에 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방식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소득이 신기술을 습득한 IT 전문가들의 소득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간격이 벌어졌다.

고등교육의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

지식기반경제를 이행하는 나라에서 자연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즉 약칭 스템(STEM)분야 전문가들이 가장 높은 월급을 받는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스템분야 전문가 9백만 명이 연방근로자들 중에 6%를 차지하며, 타분야보다 소득이 29% 높게 나타났다. 2010년에 26%였고, 이 분야 일자리도 지난 10년간 24%, 타분야가 겨우 4% 올랐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 분야 전문가를 채용하는 기준으로 인식능력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힘이라고 할 수 있는 팀워크 능력, 창조력, 적응력, 사회문화 커뮤니케이션 지식과 감각이 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생평가 보고에 따르면 42개국의 학생들이 가진 자연과학, 독해력, 계산력 등을 조사하여 순서를 매길 때 싱가포르가 우승했다. 몽골이 조사대상이 아니었으며 국내에서도 스템분야 조사가 없고, 관련 교육과 결과에 대한 통계정보와 보고서가 부족한 실정이다.

나라 경제가 오직 광산업에 의존한 채 교육제도 성과도 낮고, 졸업생 실력도 안 좋아서 몽골에는 대졸 무직자수가 해마다 늘고, 청년들이 유학을 결정하고 전문능력 향상을 추구하게 되었다.

현실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국가와 정치에 존재하는 뇌물을 퇴치하여 효율적인 일을 하고 높은 이익을 얻는 봄날은 과연 언제 찾아올까?

2017.08.24

Trans. by M.Amarta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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